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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모바일 주도권을 가져올 갤럭시 S24

애플 최신 AP인 'A17프로'를 뛰어넘는 스냅드래곤 8 Gen3 성능과 삼성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인 '가우스'를 통해 2024년 모바일 주도권을 가져올 갤럭시 S24

<참고 : 삼성>

성능 우위

애플 최신 AP를 뛰어넘는 성능

무엇보다 퀄컴의 이번 AP는 여러 부문에서 애플의 최신 AP 'A17 Pro'를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애플의 AP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의 AP를 압도적인 격차로 기술 우위와 성능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는데 '스냅드래곤 8 Gen3'의 멀티코어 긱벤치 점수는 7501점으로 애플의 최신 AP 'A17 Pro(7191점)'대비 높게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길어진 사용시간

스냅드래곤의 인공지능 처리 장치(NPU)의 성능이 강화되고 공유 메모리 대역폭이 두 배가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는 이전 제품보다 인공지능 성능은 98%, 전력 효율은 40%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스냅드래곤 8 Gen3에는 8개의 코어가 탑재됐지만, 빅코어 2개와 스몰코어 4개 등 총 6개의 코어가 탑재된 A17 프로 대비 전력 소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압도적 우위를 갖는 GPU 성능

무엇보다 GPU 부문에서는 퀄컴의 아드레노(Adreno)가 애플 GPU 대비 압도적 성능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D램 또한 스냅드래곤 8 Gen3에는 ‘LPDDR5X’가 탑재돼, A17 프로에 탑재된 ‘LPDDR5’ 대비 한세대 앞서고 있고 A17 Pro가 전작인 스냅드래곤 8 2세대도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스냅드래곤 8 3세대가 A17 Pro를 이길 것이라는 예상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AI기술 활용

<참고 : 삼성>

삼성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가우스

삼성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가우스를 통해 사용자와 기기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하고 개인화된 경험과 창의적인 작업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삼성이 공개한 가우스는 언어 모델, 코드 모델, 이미지 모델로 총 3가지의 모델이 있습니다.모바일에는 언어모델과 이미지 모델 2가지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언어 모델

갤럭시 S24부터 도입될 'AI 실시간 번역 통화' 기능은 향후 휴대폰 기본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될 예정이며 기존 통화 기능에 통합되어 타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음성이든 문자이든 양측이 소통할 때 번역 결과가 즉시 표시될 수 있어 스트리밍 영상을 볼 때 비공개 자막을 켜는 것처럼 쉽게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모든 번역 과정은 기기 내에서 완료되고, 번역된 내용은 기기 내에만 남게 되므로 보안이나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비교적 안전할 것입니다.

이미지 모델

이미지 모델은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 같은 이미지 생성 서비스입니다. 사진이나 그림 등 창의적인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존 이미지를 원하는 대로 바꾸는 기능과 저해상의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전환하는 등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Google Pixel 8 Photo에서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편집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기반 도구 세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우스 이미지 모델도 이와 유사하게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기존 이미지 해상도를 높이고 피사체를 손쉽게 수정이 가능하도록 돕는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 S24의 출시

삼성은 기존 갤럭시 기기를 출시하는 시기를 맞춰보면 1월보다는 2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현지기준) 2024.01.09~01.12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CES에서 신제품에 대한 발표를 하고 곧이어 2월에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A17 Pro 대비 성능 우위와 더불어 애플보다 빠르게 도입한 생성형 AI를 통한 기술 우위로 삼성의 갤럭시 S24가 애플에게서 2024년 상반기에는 모바일 주도권을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아저씨들만 쓰는 갤럭시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트렌드를 앞서나가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게 될 갤럭시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