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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OpenAI CEO 샘 알트만 복귀 후 다음 단계

현대 사회 특징으로 기술을 통한 빠른 변화가 있습니다. 아무리 IT 업계가 빠르게 변화고, 특히 AI 업계는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소식이 나온다지만 전 세계에 인공지능 열풍을 일으킨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OpenAI CEO 샘 알트만이 돌연 OpenAI를 떠나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들여모면서 실리콘밸리는 물론 IT 업계가 시끄러워졌습니다.

OpenAI CEO 샘 알트만 복귀

해고됐던 샘 알트만이 OpenAI 최고경영자(CEO)로 다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OpenAI는 22일 샘 알트만이 CEO로 복귀하기로 원칙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OpenAI 직원들은 샘 알트만의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770명의 직원 대부분이 퇴사할 것이라며 이사회를 압박하였습니다.'이사회 vs 샘 알트만 + 직원'의 구도가 되어 직원들은 알트만을 복귀시키지 않으면 퇴사하겠다는 입장 그리고 MS는 퇴사한 OpenAI 직원들을 모두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죠.

이사회의 항복

OpenAI 새 이사회 구성
<X(트위터)에 발표한 OpenAI 새 이사회 구성>

이사회 입장에서 해고 발표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알트만이 복귀를 한다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는 셈이니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샘 알트만의 복귀 조건으로 내세운 것은 알트만을 축출한 이사회의 사임입니다. OpenAI 투자자, 직원 그리고 MS 모두 샘 알트만의 편에 서있는 상황이라 이사회는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한 모양입니다.

결국, 샘 알트만은 다시 복귀하게 되었고 OpenAI는 새 이사회 구성은 브렛 테일러, 래리 서머스, 아담 디안젤로 등이 새 이사회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OpenAI에 대한 불안감

이사회는 항복하였고 대부분의 이해관계자들이 원하는 알트만의 복귀는 이루어졌지만 앞으로 OpenAI에 대한 신뢰는 많이 떨어졌을 거로 생각합니다. AI기술의 빠른 변화 속 또 다시 언제 이슈가 생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로인해 OpenAI와 MS 협업은 당분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익을 얻을 집단은 어디가 있을까요?

2024년 AI 트렌드는 누가 주도하게 될까요? X에서는 Grok이라는 AI가 공개가 되었고, 메타는 LLaMA를 공개하였습니다. 아직 공개가 안된 구글의 차세대 AI인 Gemini가 공개된다면 OpenAI의 대체제가 될 수 있으면서 AI 주도권을 OpenAI로부터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OpenAI + MS 그리고 구글은 어떤 결정과 기술을 통해 2024년 AI 트렌드를 이끌어 갈까요?